251228 가짜 칭찬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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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세대 설교 ‘가짜 칭찬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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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친구들, 한 주간도 잘 지냈나요?
이제 2025년이 며칠 남았지요? 맞아요. 오늘부터 하나, 둘, 셋, 네 밤을 자면 2026년이에요. 여러분은 한 살씩 먹게 되네요. 어때요? 어른들은 나이좀 누가 가져가줬으면 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 성탄절에 선물 많이 받았나요? 산타는 할아버지가 우리 친구들이 1년 동안 착하게 살았는지, 못되게 살았는지 다 알고 있어서 선물을 준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잘 살았는지 잘 못 살았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으로 점수 매기는 것을 참 좋아해요. “나는 이번 주에 교회 한 번도 안 빠졌으니까 100점!”, “나는 헌금도 많이 하고 집사님들 말도 잘 들으니까 우리 교회 1등!”, “나는 몸도 건강하고 공부도 잘하니까 하나님이 나를 엄청 축복하시는 게 분명해!”
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나요?
오늘 성경에 나온 한 부자 청년도 그랬어요. 이 형은 많은 사람들이 칭찬하는 완벽한 ‘믿음의 우등생’이었어요. 어릴 때부터 나쁜 짓 한 번 안 했고, 성경 말씀도 달달 외우고 다 지켰거든요. 사람들은 그를 보며 “우와, 저 형은 나중에 천국 가면 상금을 제일 많이 받을 거야!”라고 속삭였을지도 몰라요.
이 형이 예수님께 와서 물었어요. “선생님, 저는 어렸을 때부터 성경에 나오는 대로 착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뭘 더 해야 할까요?”
그때 예수님은 이 형의 마음속 깊은 곳을 보시고, 사랑스럽게 여기셨어요.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지요.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네가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나를 따라오너라.”
여러분은 통장에 얼마가 있나요? 그 돈을 다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고 예수님을 따르라는 말에 네! 하고 바로 따라갈 수 있나요? 이 말은 단순히 돈을 버리라는 뜻이 아니었어요.
“너의 100점짜리 성적표, 너의 돈, 네가 잘난 척하고 싶은 그 마음들을 다 내려놓고, 빈손으로 내 손을 잡을 수 있겠니?”라고 물으신 거예요.
여러분, 우리가 꼭 조심해야 할 ‘가짜 생각’들, ‘가짜 칭찬 스티커’들이 있어요.
“돈이 많거나 건강하니까 믿음이 좋은 걸까?” → 아니에요. 돈과 건강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일 뿐, 그것이 내 믿음이 좋다는 증거는 아니에요.
“교회에 한 번도 안 빠지고 헌금을 많이 하면 천국에 갈까?” → 아니에요. 그건 하나님을 사랑해서 하는 ‘표현’이어야지, 천국 가는 ‘티켓’이 될 수 없어요.
만약 우리가 “나는 이만큼 했으니까 하나님이 나를 예뻐하실 거야”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의 착한 모습’을 사랑하고 있는 거예요. 오늘 성경 속 형처럼 말이에요.
이 형은 결국 슬픈 얼굴로 떠나갔어요. 왜일까요? 자기가 가진 것들을 놓으면 자기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될까 봐 무서웠거든요.
진짜 믿음은 내가 얼마나 대단한 일을 했는지 자랑하는 것이 아니에요. 오히려 “하나님, 저는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제가 가진 건강도, 돈도, 재능도 다 하나님 것이에요”라고 고백하며 내 손에 쥔 것들이 내 모습이 아님을 아는 것이 진짜 믿음이에요.
다음세대 친구들, 우리도 다가오는 2026년을 기다리며 이런 마음을 가지면 좋겠어요.
함께 따라서 말씀을 읽어볼까요?
“그러나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마가복음 10장 31절 말씀. 아멘.
마지막으로 이렇게 기도해봅시다.
구원의 하나님, 우리는 내가 잘한 것으로 우쭐댑니다. 그러나 하나님, 우리는 주께서 시키신 일을 잘 감당하는 충성된 종으로 부름받았습니다. 우리가 가짜 칭찬 스티커를 자랑하지 않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