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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4년 8월 27일 내용: 식사교제 및 2학기 계획 세우기 장소: 다리놓는 교회
**#지역모임 청주모임** 2024. 8. 27. (화) 18:00~20:40
청주 다리놓는교회에서 2학기 첫번째 모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돌아보니 사진을 한 장도 못찍었네요;;)
식사는 포트락 파티로 했고, 족발+쫄면+김밥+빵 등으로 풍성한 식사교제를 했습니다.
연초 계획으로는 오늘 모임이 개강예배가 되었어야 했지만, 1학기의 저조한 참석률을 보며 청주모임의 현 상황을 짚어보고, 중장기적 미래를 구상해야겠다는 판단에 반성회 겸 2학기 사역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안건은 다리놓는교회 책임목사님이신 김인규 목사님이 제안한 ‘주중 교회학교’ 에 관한 건이었습니다. 우리식으로 풀자면 순모임 정도가 되겠네요. 이에 대한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시 : 청주모임 정기모임마다 (격주 화요일)
- 대상 : 청주모임 회원+자녀들, 다리놓는교회 교우+자녀들, 우리반의 아이들 및 관심이 가는 아이들 초대
- 취지 : 교회교육이란, 교회학교란 무엇인가. 더 근본적으로 신앙교육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어른들의 온전한 예배 집중을 위해 주 1회 돌봄교실에 보내듯 주일학교에 맡기는 것이 옳은 일인가? 아니 신앙교육적인 면에서 그것이 맞는 길인가? 구약시대부터 예수님 시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자녀교육 방법으로 제시하신 것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들에 어른세대와 다음세대가 함께 신앙을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이 그 해결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이 모임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2학기 사역 회의는 사실상 이 ‘주중 교회학교’를 청주모임에서 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여러 의견이 오가는 와중에, 근본적인 질문을 하지 않았다(못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한)는 생각이 들어 각자에게 ‘청주모임에 참석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는 다소 위험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감사하게도 솔직하게 답변을 해주셨는데요, 제가 파악한 바 답변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번호는 중요도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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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다른 공동체에서는 충족할 수 없는 기독교사들의 교제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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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로서 고민하는 지점을 서로 나누고, 위로 받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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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영성의 회복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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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임의 구성원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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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의 전문성을 계발하고, 소명과 사명을 발견 및 실행하기 위해서
결론적으로 이 부족한 리더인 저를 믿고 따라간다고 말씀해주셨고, 주중 교회학교를 우리 모임에서 하냐 마느냐도 저의 판단의 몫이 되었습니다. 여러 고민과 걱정이 많았지만, 선생님들의 필요를 최대한 반영한다는 생각으로 주중 교회학교를 하겠다 고 말씀드리며 회의를 어느 정도 마무리하였습니다. 회의가 마치고, 목사님과의 대화 중 나온 초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방향은 이렇게 잡아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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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예배 형식 (30분 정도): 여는 찬양, 기도, 삶 나눔, 기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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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회가 되지 않게끔. 뜨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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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세련될 필요 없기. 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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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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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의 시간 (한 주는 아이들, 한 주는 어른들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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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중심 : 플로깅, 그림책 읽기, 영화 감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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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중심 : 한 학기에 한 권 정도 읽기, 교육/영성에 관한 책? 실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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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양, 토머스 머튼, 마이스트 에카르트, 시 읽기 (나태주, 권일한, 권정생,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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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 영화(영화관 대관), 식사 교제
근황 및 기도제목
- 이형식 : 아버지가 담석증으로 병원에 입원중이십니다. 돌이 수십개가 있고, 크기도 커서 빼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시술하는 내시경 수술은 위암으로 인해 위를 절제했기 때문에 불가하여, 담석쪽 옆구리에 천공을 내어 진입하는 방법으로 수술을 몇 차례 하셨습니다. 문제는 천공을 낸 상태로 퇴원을 하시고, 한 달뒤에 담석을 꺼내는 수술을 한다는 건데, 아무래도 위생면과 이동면에서 힘든면이 있습니다. 수술부위 통증이 조금씩 가라앉고는 있는데, 보통 수술 당일에는 몰핀을 4
5대 정도 투여받고, 사나흘이 지나면 하루에 23대 정도 투여 받습니다. 아버지 건강과 통증의 완화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더불어, 간호하시는 어머니도 신체적/정신적으로도 피로하신 상황인데,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가정 상황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바뀐게 없지만, 간섭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는건 희망적입니다. 드러나는 것뿐만 아니라, 내적으로도 서로에게 변화가 있어 건강한 부부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김혜인 : 방학을 지나고 2학기에 들어왔는데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바뀌어 있어서, 너무 힘들고 슬펐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달라졌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1학기때 5년만의 복직이라서 피로하고 힘들었습니다. 방학을 잘 쉬고 2학기 때는 좀 편해지겠나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힘들면 하나님을 더 찾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규빈이를 낳고 나서 그런지, 교사는 감정적인 소모가 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버겁다 는 생각들. 그 때마다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이것이 나의 십자가인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둘째에 대한 소망을 갖고 노력중입니다. 두려움과 걱정도 있고, 불안과 기대도 함께 있습니다. 학교와 가정, 감정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흔들리라도 넘어지지 않는 믿음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 손기범 : 올 해 학교를 옮겨서 날이 괜찮으면 걸어다니고, .. 요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얘네들 정도면 착하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학기에 수학여행과 같은 힘든 일이 지나갔는데, 그 때 느낀 감정을 잘 다스리고 싶습니다. 마음의 힘을 잘 기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윤진우 : 저는 요즘 남자의 역할은 뭘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전공이 사회학인데, 학교에서 대부분의 문제는 남자에게서 발생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하나님께서 부여해주신 남성의 본성에 얼마나 적합한 공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가? 11월에 아이가 태어날 예정인데, 현대 사회에서 아들에게, 아빠에게 부여하는 역할들에 대해 탐구중입니다.
- 이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에게 좀 더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들끓고 있다는 것을 봅니다. 대학원 및 학문적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이 과정 중에서 2.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사용받는 학문과정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서브니엘 : 자원봉사 선생님이 그만 두시는 상황이었습니다. 과정 중에 여러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별 탈 없이 어제 채용을 마쳤습니다. 유치원 내 인간관계 갈등이 있었는데, 그것을 지켜보는 너무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어제 다행히 잘 풀린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신랑이 서울로 대학원에 가면서 혼자 육아해야 하는 상황인데, 지혜와 넉넉함을 허락해주시길. 내년도에 내신 지원을 해야 하는 상황. 한 학기를 부정적 마음은 들지 않게 잘 보낼 수 있기를.
- 조의형 : 대학원 과정중입니다. 방학 동안 책은 거의 못 펴고 규빈이랑 놀아주는데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요즘은 성화초로 실행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여러가지 문제가 생겨서 힘들었는데, 다행히 도움을 받아 어느 정도 해결한 상황입니다. 3주 정도 지나면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대학원 공부를 하면서 시야는 넓어진 것 같은데, 뿌리는 깊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부를 더 해야 하나? 박사과정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건 도저히 아닌 것 같다는… 정말 꿈꿔왔고 하고 싶었던 것을 하는중인데, 최선을 다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대신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대학원을 다니고 시간적 여유가 좀 더 많아지면서, 규빈이랑 많이 가까워졌다는데에, 가정과 화목해졌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2학기때는 남아 있는 논문을 잘 마무리하고, 대학원 생활을 잘 마무리하면서, 규빈이와 아내와 보내는 시간을 즐기며 가정이 하나가 되는 그런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 위보람 : 일에 치여서 생활하는 게 아니라, 중심을 잘 잡고 중요한 것과 아닌 것을 잘 구분하며 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나눔과 광고
- 다음 모임은 9/10(화)입니다. 다리놓는교회에서 저녁 6시부터 포트락 파티 식사교제로 시작되오니,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와주세요!
- CCCTIM 간사님(현지식, 김대욱, 김혜성)들과 손현탁, 이형식이 지난 8/28(수)에 모여 청주지역 교육계열 예비교사 사역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손현탁 선생님은 교원대 월요모임에 9
11월 중 34학년 순장님들을 대상으로 8회 정도, 저는 청주교대 화요모임에 10월 중 4학년 순장님들을 대상으로 3회 정도 STC특강 강사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캠퍼스 방문 및 기도로 함께 동역하여 주시길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