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째날
날짜: 2025년 3월 26일
오늘의 사순절 묵상 나눔입니다. 주님을 깊이 묵상하며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과 은혜가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마태복음 5:17-18 “내가 율법이나 예언자들의 말을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은 일점 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질 것이다.
율법은 본래 개인의 삶을 이끌어주고 사회적 질서를 유지하며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이어주는 기준이 됩니다. 하나님 앞에 선 우리 자신이 누구이고, 어떤 모습인지를 깨닫게 하는 지침입니다. 한 조각의 작은 그림도 놓치지 않는 섬세함으로 작은 계명을 큰 계명처럼 지킬 수 있는 충실한 마음을 청해야 하겠습니다.
주님, 계명을 지키는 가운데 당신의 뜻을 알아가고, 계명에 담긴 사랑의 마음도 깨닫게 하소서.


진압되지 않고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산불 소식을 보며, 과학이 극단적으로 발전해도 자연 앞에 인간은 무력할 것이라는 생각이 강해집니다.
인간은 인간에게 닥쳤던 모든 역경을 극복해왔다고도 볼 수 있지만, 아직 인간은 아무것도 극복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선한 본성, 공감 능력이라는 선물이 있습니다. 산림청의 산불진화대와 소방관들이 급여와 생계 때문에만 일을 하는 것은 아니듯이요. 어떤 정의감, 사회의식, 이타심, 소명 등 다양한 단어로 표현될 수 있는 건강한 공감능력이 있기에 직업으로 선택했을 것입니다. 의용소방대원들도 희생하고 있고요.
공감은 지능입니다, 경쟁은 야만입니다. 높은 지능으로 서 있는 곳을 따뜻하게, 건강하게 만드는 우리 교우님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전쟁과 화마가 하루 빨리 종식되길 기도하며 평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