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째날

날짜: 2025년 3월 11일

오늘의 사순절 묵상 나눔입니다. 주님을 깊이 묵상하며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과 은혜가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마태복음 6:5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하지 말아라. 그들은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네 상을 이미 다 받았다.

우리는 어떻게 일상의 언어에 불안해하지 않는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우리의 무능에 대한 인식이 우리에게 자유를 줍니다. 하나님 앞에서조차 잘 보이려는 나를 내려놓을 때 그 사랑을 생생히 느낄 수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어린아이가 아빠에게 얘기하듯, 일상의 언어로 주님과 대화하기 원합니다. 내 모든 것을 다 아시기에 꾸밀 필요가 없는 기도 시간이 참 좋습니다. 아멘.


어제 오늘 말과 기도에 대한 묵상입니다. 적확한 말을 하기 위해서는 잘 들어야 하고, 잘 듣기 위해서는 말하는 타자의 곁에 귀와 마음을 열고 한동안, 충분한 시간을 흘려야 합니다. 그만한 시간을 내기 위해서는 주변의 상황과 시야가 정돈 되어야 할테고, 분주함은 최대의 적입니다. 결국 말과 기도를 잘 하려거든 나와 내 주변 정돈과 타자 앞에서 갖는 여유가 관건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기도가 그렇습니다.


겸비한 군사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하면서도, 그러지 못해 버둥대는 제 모습을 봅니다. 그럴 땐, 아빠이신 하나님께 갑니다. 언제까지 젖먹이의 신앙일것인가, 이유식조차 시작하지 못한 것 같은 제 모습을 볼 때면 때론 낙담하지만 약한 날 꾸짖지만은 않으시리라 믿는 마음입니다. 그렇지만 점점 그런 하나님과의 대화 조차도 줄어가는 듯 합니다. 하나님은 다 아시리라는 막연한 생각과 함께 기도의 마음, 자세를 잃어가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지 잘 모르겠는 때가 많아집니다. 사순절의 기간동안 하나님과 어떤 대화가 필요할지 찾고 구하겠습니다.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너무나 잘 아시는 주님, 제가 주님 앞에서도 꾸며대는 선물 포장지와 같은 기도를 드리는 사람인 것을 고백합니다. 화려하고 아름답지 않아도 솔직한 기도를 일상의 언어로 본래 저 다운 기도를 내어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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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일기를 통해 일상의 언어로 기도하는 방법을 습관화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사순절 생태 실천은 배달/외식 대신 집밥 먹기입니다.

잠시 식품물류센터에서 일한 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고기와 우유가 유통되는 모습을 보고서 ‘저 음식들이 하루이틀이면 모두 소비 되겠지, 사람은 정말 많은 음식을 소비하는구나’란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두 함께 누리라고 만들어주신 자연을 인간이 혼자서 너무 많은 비중을 독차지 하고있진 않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오늘 하루만큼은 자연생태에게 조금 더 돌려주는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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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공기가 좋진 않지만, 그래도 숲과 자연 덕분에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숲에 대해 생각하며, 공기청정기 대신 공기청정 식물을 집에서 기르는 것도 환경적으로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기청정기가 집의 모든 공간을 케어할 수 없고, 숙면과 정신정서적으로 좋은 측면도 있으니까요. (저도 반려식물을 고민해보겠습니다 ㅎㅎ)

그럼 고운밤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