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일곱째날

날짜: 2025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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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순절 묵상 나눔입니다. 주님을 깊이 묵상하며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과 은혜가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마태복음 27:11-26

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24 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5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유대인의 왕이신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 죽임 당할 것을 받아들이십니다. 명예와 권력의 정점에 서 있던 대제사장 가야바와 총독 빌라도는 그런 예수님과는 대조적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셔야만 하는 하나님 나라의 섭리는 그 둘에게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실패의 길로만 보였습니다.

저는 항상 손해보지 않으려 하고 양보하지 않으려 합니다. 남을 위해서 저의 수고와 헌신을 보태기는 커녕, 오히려 짓밟고 그 위에 서서 많은 눈들의 부러움과 만족감을 구하려 합니다. 그리 하지 않으면 이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길이 아니라, 십자가의 길이 하나님 나라의 길이라고 몸소 보여주십니다.

주님, 주께서 홀로 가신 그 길을 나도 따라 가고자 합니다. 우리의 동행이 되어 주십시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