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날

날짜: 2025년 3월 8일

오늘의 사순절 묵상 나눔입니다. 참된 안식을 주시는 주님을 묵상합니다.

출 20: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출 31:13 …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 마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안에서 누리는 영적 쉼을 의미합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시간에 나를 맡기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며, 나 자신과 이웃을 돌아보십시오. 하나님의 평안 속에서 참 쉼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아멘.


이전에는 안식이 몸을 편히 쉬게 하여 마음에도 여유를 두는 것으로만 이해했습니다. 흙으로 빚어진 몸을 입고 사는 우리에겐 그런 의미도 중요하지만, 사순절의 삼가함을 통해 안식의 의미를 돌아봅니다. ‘편안히‘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지 않고 ’거룩히‘ 지키라고 말씀하신 것에 집중해보면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사실 편히 쉬는 것이 아니라 의식하고 기억하여 힘써 지키는 것으로 이해되기도 하네요. 침묵과 고요 속에서 하나님이 주실 것들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시간속에서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건,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것만큼이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려워 보이기도 해요. 사순절의 기간동안, 당장 주어진 일에 바쁘고 시간의 틈을 발견하지 못해 허둥거릴 때에도 그 사이로 하나님의 빛이 들어오게 할 수 있는 방법과 태도를 찾고 구하겠습니다.


image.png